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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 있는 연보람 목장을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연보람 목장이 예약하기가 힘든 곳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예약을 했는지 어떤 코스로 재미있게 놀다 왔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보람 목장 예약하러 가기

 

연보람 목장 

연보람 목장은 경기도이지만 아주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연과 아주 가까운 환경 속에서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러 체험과 아이들 노는 곳 들이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곳입니다.

 

연보람 목장 주소 확인하기

 

연보람 목장 예약

 

연보람 목장은 주말에 예약하는 게 정말 힘듭니다. 저희는 새벽에 서치를 하다가 최소 된 표가 생겨서 운 좋게 예약을 걸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낙농체험과 치즈, 피자 체험을 신청해서 갔습니다.

 

이 체험은 오전 11시 타임과 오후 2시 타임이 있어서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출발을 했어야 했습니다.

 

 

연보람 목장 금액

연보람 목장 금액으로는 아이 한 명에 엄마아빠 이렇게 성인 2명 갔을 때

 

아이는 28,000원이었고, 엄마아빠가 각자 5천 원씩 부담해서 입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24개월 미만은 무료라고 합니다.

 

연보람 목장 체험 프로그램

1. 티켓팅

 

처음에 입구에 들어서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러쉬가 한쪽에 준비되어 있고 포도맛하고 오렌지맛인가 두 가지 있는데 컵이 캐릭터컵, 일반 종이컵 이렇게 두 가지 있는데 거기서부터 아이랑 실랑이를 했어요. 캐릭터컵은 4천 원이고 그냥 컵은 3천 원입니다.

 

그러고 나서 예약 표를 확인하면서 스티커를 받습니다. 스티커는 각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간 날에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피자체험을 같이 하시는 분들은 행운권 추첨을 합니다. 당첨되면 아이스크림인가 주는 것 같아요. 저희는 안 됐습니다.

 

2. 낙농체험

 

나와서 바로 먹이 주는 낙농체험을 하러 갑니다.

 

가다가 보면 고양이가 있습니다.

 

 

처음에 송아지가 있어서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는 체험을 하고

 

기니피그, 염소, 말, 토끼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합니다.

 

아이가 엄청나게 좋아하면서 무서워합니다.

 

시간 맞춰서 가면 염소를 안아보는 시간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잠깐 안는 척하더니 사진 찍는 거 확인하고 바로 도망가네요.

 

3. 휴식

 

먹이를 다 준 후에 옆에 있는 휴게 공간에서 휴식을 합니다.

 

 

흔들의자, 이상한 의자들이 막 있고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찍습니다.

 

4. 피자 체험

 

시간이 됐다고 피자 체험을 갑니다.

 

먼저 시청각 교육을 받고 피자를 만들러 갑니다.

 

준비물은 목장갑 안에 끼고 비닐장갑 밖에 낍니다.

 

아이가 어려서 같이 했습니다.

 

피자 치즈를 녹여서 늘렸다가 녹여서 늘렸다가 반복합니다.

 

피자 판 위에 빨간 거 바릅니다.

 

토핑을 얹습니다. 토핑은 옥수수, 파프리카, 파인애플, 까만 거, 햄, 양파 이렇게 있습니다.

 

마지으로 중간에 잘라준 치즈를 찢어서 골고루 올립니다.

 

순식간에 끝나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그러고 나서 번호확인하고 제출을 한 후에 진동벨을 받아서 나옵니다.

 

5. 트랙터 체험

 

나와서 트랙터를 타러 갑니다. 앞자리는 막혀있어서 뒷자리에 앉아서 보는 뷰가 더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덜덜거리면서 타는데 아이가 너무나 좋아합니다. 나중에 차를 탈 때마다 덜컹거리면 트랙터라고 표현합니다.

 

시골의 경치가 참 좋고 바람이 솔솔 불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갔다 오면 진동벨이 울립니다.

 

6. 피자 시식

 

피자를 받으러 갑니다.

 

 

완성된 피자와 블루베리 요구르트, 구워 먹는 치즈, 우유 한통을 줍니다. 포장하시려면 해달라고 하시면 해줍니다.

 

매점이 있는데 음료수, 라면, 떡볶이 같은 것을 파는데 떡볶이가 조금 끌렸지만 참았습니다.

 

7. 젖소 젖 짜기 체험

 

젖소 젖 짜기 체험을 합니다. 아이가 무서워서 못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했습니다.

 

 

젖을 짜는데 말랑말랑 느낌이 이상합니다. 젖소 어머님이 쉬야를 했습니다. 모두들 도망갑니다.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외국인 직원 아저씨가 물로 싹 한번 청소를 하고서야 다시 만지고 끝이 납니다.

 

8. 다른 놀거리들(키즈카페, 오락기 등)

 

나오면 이상한 동전 넣고 하는 타는 용인가 뭔가 하는 걸 탑니다. 동전은 전용 동전을 구매해와야 합니다.

 

재미있게 3분 동안 한 바퀴를 돕니다.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나오면 아이들이 노는 키즈카페 같은 곳이 있습니다.

 

 

방방이가 있고 두더지 게임기, 수영장이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그냥 안여는 건지 사람이 없어서 못 탔습니다.

 

근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우리 아이도 물에 들어가고 싶다고 난리를 쳤지만 겨우 말렸습니다.

 

 

 

두더지 잡기 게임이 있는데 하고 싶다고 해서 동전을 바꾸려는데 카드가 가능했습니다. 터치식입니다.

 

 

옆에 자동차들도 카드로 결제하면 탈 수 있습니다.

 

옆에 모래놀이하는 곳이 있습니다.

 

모래놀이 하는 곳에는 미끄럼틀과 여러 모래놀이 자동차,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안 갔습니다.

 

나오는 길에 비가 와서 물웅덩이들이 생겼는데 위에 소금벌레가 있었습니다.

 

소금벌레는 예전에는 많았지만 요즘에는 많이 없어서 아이에게 알려줍니다.

 

느낀 점

 

연보람 목장은 많이 크지 않지만 소수 인원만 들어갈 수 있어서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트랙터를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하는 프로그램들이라서 너무 덥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어른 두 명 10,000원 + 28,000원에 피자 먹고 요플레, 우유 받고 치즈 먹고 이 정도 체험이면 다른 체험들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 아이와 좋은 추억 남기기에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