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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랑바레증후군(Guilain-Barre syndrom, GBS)은 자가면역성 신경계 질환으로 면역 시스템이 잘못된 공격을 하여 신경 섬유를 손상시키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근육이 약해지고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감기나 위장 감염 후에 발생하며, 다리에서 시작해서 상체와 호흡 근육까지 증상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조금 어려우시죠? 아래에서 조금 더 쉽고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5분만 투자하시면 이 질환이 어떤 질환이구나 확실히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길랑바레증후군(Guilain-Barre syndrom, GBS)
이 질환은 인구 10만 명당 1명의 빈도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질환을 진단받게 되면 당황스럽고 두려움을 느끼게 될 텐데요, 두려움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질환을 잘 이해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초신경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마비성 질환입니다.
이 부위에 생긴 염증은 신경세포 축삭을 둘러싼 절연물질인 수초가 벗겨져서 생기게 됩니다. 보통 소아보다는 성인에게서 더 많이 생기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소아에게서도 드물게 발생합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의 어린 자녀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 경우처럼 흔한 상황은 아니지만 소아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증후군이란 말은 많이 들어 봤지만, 왜 병이란 단어가 아닌 증후군이란 단어를 붙이는 것일까요?
증후군이란 말은 정확한 질병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질환이 생기는 원인이 여러 가지일 때 증후군, 즉 Syndrome이라는 말을 쓴다고 합니다. 길랑바레증후군 역시 이 병을 제일 처음 발견한 학자의 이름을 따서 길랑바레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고, 발병 원인 또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길랑바레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입니다.
길랑바레증후군 원인
길랑바레증후군이 나타나는 정확한 원인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여 나타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추정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에 길랑바레증후군이 나타났다고 여러 차례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계의 이상반응으로 생기는 경우
예방접종 후 백신에 의해 생긴 항체의 면역반응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되는 경우
외상이나 수술 후 생긴 감염이나 부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길랑바레증후군 증상
길랑바레증후군은 처음에 가벼운 미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열이 난다고 해서 길랑바레증후군을 처음부터 의심하는 분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열이 나고 난 후 약 10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증상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열이 날 때는 그저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그 후에 갑자기 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당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비 증상은 아래쪽부터 시작해서 위쪽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리가 마비되기 시작해서 점점 몸통, 팔, 머리 등으로 옮겨가며 증상이 나타납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마비 증상을 동반한 감각 이상과 호흡곤란으로 인한 후유증입니다.
갑자기 근육이 수축하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미각, 후각, 시각 등에도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길랑바레증후군의 주의하여야 할 점은 자율신경 이상과 관련된 증상이 심장에 작용하여 심장마비 또는 급성 호흡곤란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길랑바레증후군 치료
길랑바레증후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을 개선시키고, 마비와 악화를 막아서 일상생활을 불편하지 않게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을 치료의 방향으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 가지 한방 치료 방법을 통해 사지마비로 인한 근육계통의 문제와 통증, 뇌신경과 관련된 증상들의 개선을 해야 합니다. 모든 질환은 초기에 어떻게 치료를 하고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초기에 가벼운 증상이라고 해서 방심하고 치료에 소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길랑바레증후군 역시 빠른 치료와 관리가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걷는 것이 힘들었던 분들도 꾸준하게 치료하고 열심히 재활 운동으로 관리하면 조금씩 걷게 되기도 합니다. 질환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고 치료와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은 하체에서 상체로 증상이 올라오기 때문에 심장이나 머리 쪽으로 올라오는 것을 늦추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가 어려운 희귀 난치성 질환이긴 하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으므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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